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대추방울토마토 기형과 속출…속도 꽉 안차” 글의 상세내용
제목 “대추방울토마토 기형과 속출…속도 꽉 안차”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5-13 조회 114
첨부  

출처-농민신문


김성실씨가 자신의 시설하우스에서 수확을 앞둔 대추방울토마토의 품질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논산시토마토재배연구회 소속

노성·부적·성동지역 13농가 업체 권유로 수입 종자 심어

외관 울퉁불퉁하고 쉽게 물러 수확량 급감…제값도 못 받아

업체 “재배기술상 문제” 발뺌 농가 “50% 이상 뻥과” 분통
 


충남 논산에서 대추방울토마토 수입 종자인 <따봉> 품종을 심은 일부 농가들이 기형과 발생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논산시토마토재배연구회 소속인 노성·부적·성동지역 13농가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올 2월초까지 ㅎ육묘장(전남 장성 소재)에서 <따봉> 모종을 구입, 시설하우스 8~20여동(한동당 660㎡·200평)에 각각 심었다.

피해농가들은 종자를 판촉해왔던 오모 ㅂ농업회사법인(충남 예산 소재) 대표가 지난해 7월 기존 <쿨> 품종보다 숙기는 20일 정도 빠른 데다 마디 사이가 짧고 당도도 좋다며 <따봉> 재배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농가들은 그해 8월 중순 120여포기를 시험재배하며 작황 등을 확인했다고 한다.

타원형의 매끈한 모양에 속도 꽉 찬 정상적인 대추방울토마토(오른쪽)와 달리 농가들이 수확한 ‘따봉’ 품종(왼쪽)은 외관이 울퉁불퉁하고 속도 꽉 차지 않았다.

그런데 아주심기한 뒤 난방을 하며 애지중지 키우던 대추방울토마토에서 수정 이후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타원형으로 매끈하게 빠져야 할 대추방울토마토에 깊은 골이 생겨 외관은 울퉁불퉁하고 속이 꽉 차지 않은 뻥과(공동과)가 발생했다. 게다가 당도마저 일반 품종과 비슷하고 쉽게 물러졌다.

김준태 토마토재배연구회 회장(62·논산시 노성면)은 “3월20일부터 지금까지 수확한 물량의 50% 이상이 뻥과”라고 설명했다. 4월말 수확을 시작한 이창호씨(62·논산시 부적면)도 “20㎏들이 컨테이너 한상자에서 정상과는 3㎏에 불과했다”고 하소연했다.

일부 농가에서는 대추방울토마토가 순차적으로 열리지 않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화방에 열린 대추방울토마토를 딸 때 2화방의 열매가 익어 수확이 이어져야 하는데 2화방을 건너뛰어 3화방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김태권씨(62·논산시 성동면)는 “4월12일부터 8동에서 수확한 양이 고작 3㎏짜리 400상자”라며 “정상적이었다면 1000상자를 넘어야 한다”고 한숨지었다. 그러면서 “1~3화방에서 전체 생산량의 70% 정도를 따야 하는데 이달 20일까지 수확할 물량이 없어 천불이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 큰 문제는 대추방울토마토를 애써 선별해 출하해도 정상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 3㎏들이 한상자당 1만3000원 안팎에서 시세가 형성되지만 이들 농가는 뻥과가 일부 들어 있다는 이유 등으로 7000~8000원만 받았다.

김성실씨(62·부여군 석성면)는 “난방비와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상자값, 운송료 등을 감안하면 남는 게 없다”고 한탄했다.

김준태 회장은 “성동지역 한 작목반 소속 9농가도 100여동에서 비슷한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관련 업체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농가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판”이라고 답답해했다.

이와 관련, 오모 ㅂ농업회사법인 대표는 “농가들이 지난해 시험재배 현장을 직접 보고 선택했으며, 이번 피해의 원인을 종자 탓으로 돌리기엔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따봉>을 수입·공급한 ㅈ업체 관계자는 “국내에서 지난해 7월부터 재배에 들어갔기 때문에 1년 동안 작기별 특성을 파악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생육장해나 재배기술상의 문제로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강모 ㅎ육묘장 대표는 “전국 여러 지역에 해당 품종의 모종을 공급했는데 다른 곳에서는 이상이 없었다”며 “육묘과정에 잘못이 없는 만큼 책임질 일도 없다”고 답했다.

김성실씨가 자신의 시설하우스에서 수확을 앞둔 대추방울토마토의 품질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논산시토마토재배연구회 소속

노성·부적·성동지역 13농가 업체 권유로 수입 종자 심어

외관 울퉁불퉁하고 쉽게 물러 수확량 급감…제값도 못 받아

업체 “재배기술상 문제” 발뺌 농가 “50% 이상 뻥과” 분통
 


충남 논산에서 대추방울토마토 수입 종자인 <따봉> 품종을 심은 일부 농가들이 기형과 발생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논산시토마토재배연구회 소속인 노성·부적·성동지역 13농가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올 2월초까지 ㅎ육묘장(전남 장성 소재)에서 <따봉> 모종을 구입, 시설하우스 8~20여동(한동당 660㎡·200평)에 각각 심었다.

피해농가들은 종자를 판촉해왔던 오모 ㅂ농업회사법인(충남 예산 소재) 대표가 지난해 7월 기존 <쿨> 품종보다 숙기는 20일 정도 빠른 데다 마디 사이가 짧고 당도도 좋다며 <따봉> 재배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농가들은 그해 8월 중순 120여포기를 시험재배하며 작황 등을 확인했다고 한다.

타원형의 매끈한 모양에 속도 꽉 찬 정상적인 대추방울토마토(오른쪽)와 달리 농가들이 수확한 ‘따봉’ 품종(왼쪽)은 외관이 울퉁불퉁하고 속도 꽉 차지 않았다.

그런데 아주심기한 뒤 난방을 하며 애지중지 키우던 대추방울토마토에서 수정 이후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타원형으로 매끈하게 빠져야 할 대추방울토마토에 깊은 골이 생겨 외관은 울퉁불퉁하고 속이 꽉 차지 않은 뻥과(공동과)가 발생했다. 게다가 당도마저 일반 품종과 비슷하고 쉽게 물러졌다.

김준태 토마토재배연구회 회장(62·논산시 노성면)은 “3월20일부터 지금까지 수확한 물량의 50% 이상이 뻥과”라고 설명했다. 4월말 수확을 시작한 이창호씨(62·논산시 부적면)도 “20㎏들이 컨테이너 한상자에서 정상과는 3㎏에 불과했다”고 하소연했다.

일부 농가에서는 대추방울토마토가 순차적으로 열리지 않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화방에 열린 대추방울토마토를 딸 때 2화방의 열매가 익어 수확이 이어져야 하는데 2화방을 건너뛰어 3화방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김태권씨(62·논산시 성동면)는 “4월12일부터 8동에서 수확한 양이 고작 3㎏짜리 400상자”라며 “정상적이었다면 1000상자를 넘어야 한다”고 한숨지었다. 그러면서 “1~3화방에서 전체 생산량의 70% 정도를 따야 하는데 이달 20일까지 수확할 물량이 없어 천불이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 큰 문제는 대추방울토마토를 애써 선별해 출하해도 정상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 3㎏들이 한상자당 1만3000원 안팎에서 시세가 형성되지만 이들 농가는 뻥과가 일부 들어 있다는 이유 등으로 7000~8000원만 받았다.

김성실씨(62·부여군 석성면)는 “난방비와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상자값, 운송료 등을 감안하면 남는 게 없다”고 한탄했다.

김준태 회장은 “성동지역 한 작목반 소속 9농가도 100여동에서 비슷한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관련 업체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농가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판”이라고 답답해했다.

이와 관련, 오모 ㅂ농업회사법인 대표는 “농가들이 지난해 시험재배 현장을 직접 보고 선택했으며, 이번 피해의 원인을 종자 탓으로 돌리기엔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따봉>을 수입·공급한 ㅈ업체 관계자는 “국내에서 지난해 7월부터 재배에 들어갔기 때문에 1년 동안 작기별 특성을 파악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생육장해나 재배기술상의 문제로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강모 ㅎ육묘장 대표는 “전국 여러 지역에 해당 품종의 모종을 공급했는데 다른 곳에서는 이상이 없었다”며 “육묘과정에 잘못이 없는 만큼 책임질 일도 없다”고 답했다.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담당자 :
조상복
연락처 :
041-940-4772
최종수정일 :
2019-08-09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