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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삼시세끼, 나는 먹어서 살 뺐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사과] 삼시세끼, 나는 먹어서 살 뺐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10-08 조회 30
첨부  

출처-농민신문


사과 원푸드 다이어트 해보니…

열량은 200g 기준 140㎉ 정도로 낮아 비타민·단백질 등 영양소 골고루 분포

수분·식이섬유 풍부해 포만감 높아

사흘간 사과만 먹어도 속 ‘든든’ 평소와 달리 숙면…상쾌한 아침맞이

얼굴 부기 빠지고 허리둘레 줄어

한 음식만 먹는 식이요법 3일 넘기면 안돼 위장 예민해질 수 있어 커피·녹차 삼가야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사과. 잘 씻은 사과는 껍질째 먹어도 좋고 잼·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다른 음식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게다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데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사과를 먹지 않고 피부에 바르면 ‘사과같이 예쁜 얼굴’이 된다. 참으로 기특한 과일이 아닐 수 없다. 예쁜 자태를 뽐내는 사과를 만날 수 있는 요즘, 사과로 살 빼는 방법부터 더 맛있게 먹는 법까지 알아보자.

‘살은 빼고 싶지만 많이 먹고 싶다’라는 생각,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하다. 모순 같지만 얼마든지 가능하다. 며칠 동안 한가지 음식만 먹되, 충분히 먹는 ‘원푸드(One food) 다이어트’라면 말이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두부·요구르트·감자 등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 도전할 수 있는데 특히 사과가 좋다. 사과의 열량은 한개 200g 기준 140㎉ 정도로 매우 낮지만, 각종 비타민·탄수화물·단백질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도 준다.


그래도 한 음식만 장기간 섭취하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전문가들은 한번에 3일을 넘기지 말 것, 다음 시도까지 최소 한달 간격을 두라고 당부한다.


하루에 한끼만 먹는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가 처절히 실패한 전적이 있는 기자는 솔깃했다. 원하는 대로 마음껏 사과를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니. 잦은 음주와 야식으로 불어난 뱃살 때문에 옷장에 처박아둔 바지도 떠올랐다. 효과를 제대로 검증하고자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 많던 문화부 기자 2명도 기꺼이 동참했다. 바로 <홍로> 두상자를 사들였다. 사과만 먹는 사흘 동안 세명의 기자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체중은 얼마나 감량할 수 있을까.

 


속 편안하고 든든


매 끼니 사과를 먹되, 틈틈이 허기질 때마다 깎아 먹었다. 평소 아침을 잘 먹지 않는다면 굳이 아침에도 사과를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껍질째 그대로 먹기도 하고 강판에 갈아 먹기도 했다. 그대로 먹었을 땐 사과의 상큼한 맛을, 갈아 먹었을 땐 단맛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사과를 얇게 썰어 그릇에 펼치고서 전자레인지에 2분, 뒤집어서 또 2분 돌리면 ‘사과말랭이’도 만들 수 있다. 프라이팬에 구웠더니 사과를 다른 식감으로 즐길 수 있었다. 사과에 쉽게 물리지 않고 3일을 버티게 해 준 방책이다. 각자 하루에 사과 4~5개는 거뜬히 해치웠다. 사과에 설탕이나 꿀을 뿌리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는 게 관건이었다.


공복에 사과를 많이 먹으면 혹시 속이 쓰리진 않을까 걱정됐다. 새콤한 사과가 위를 자극할 것 같았다. 오해였다. 기자 세명 모두 “사과만 먹으니 속이 편안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사과 껍질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한데, 위장을 보호해 소화불량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사과의 86%를 차지하는 수분과 풍부한 섬유질 덕분에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불렀다.


아무리 속이 편안해도 3일 동안 사과만 섭취하면 위가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기간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녹차·홍차 등을 마시면 절대 안된다. 대신 카페인 없는 캐모마일차·우엉차 등을 마셨다.


사과 다이어트 첫날은 순조롭게 흘러갔으며 밤에 숙면할 수 있었다. 저녁에 굶는 다이어트를 했을 땐 배가 고파서, 평소엔 야식 먹고 속이 안 좋아서 잠을 잘 못 잤다. 하지만 저녁식사로 사과를 먹으니 속이 편안하고 허기가 없어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밤에 먹는 사과도 ‘금’이었다.



피부에서 바로 효과 … 커피 안 마셔도 피로감 없어


숙면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상쾌하게 기상한 둘째날 아침,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피부가 건조하지도, 번들거리지도 않는 최적의 상태였기 때문. 얼굴에 부기도 없었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C가 사과에 많이 든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효과를 체감한 적은 처음이었다. 사과와 함께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신 것도 한몫했으리라.


밥도 못 먹고 커피를 마시지 않아 둘째날부턴 상당히 피곤하리라 예상했지만 역시나 빗나간 생각이었다. 기자 세명 모두 얼굴 혈색이 좋았고 생기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자타공인 ‘카페인 중독자’ 기자도 멀쩡했다. 커피를 하루라도 마시지 않으면 두통약을 찾을 만큼 심하게 카페인에 의존했었지만, 커피 대신 사과를 먹었더니 오히려 덜 피곤했다고. 점심시간, 텅 빈 사무실에서 함께 사과를 먹고 산책길에 오른 기자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얼굴 부기 빠지고 배는 홀쭉


3일간의 사과 다이어트가 끝났다. 전날 밤, 장운동을 도우려고 먹은 올리브유 두숟가락도 효과가 있었다. 설레는 마음을 붙잡고 체중계 위에 올라갔다. 3일 만에 2.8㎏이 빠졌다. 허리둘레는 무려 7.62㎝(3인치) 줄었다. 다른 기자들도 약 3㎏씩 감량했다.


물론 단기간에 극단적으로 사과만 먹고 뺀 살이라 언제든 다시 찐다.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과와 물로 그동안 몸 안에 쌓여 있던 염분을 확실히 배출할 수 있었고 덕분에 온몸의 부기가 빠졌다.


한 기자는 “장기적으로 하루 한끼는 사과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다”며 “위장에 부담도 없고 요요현상을 피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말한 뒤 장기전 돌입에 대한 열의를 내비치기도 했다.


옷장에 묵혀둔 바지를 꺼내 입었다. 이 바지를 샀던 그때처럼 잘 맞았다.

 


 

주먹만 한 사과 한알에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다. 어떤 성분이 몸에 어떻게 좋은지 정리했다.

◆식이섬유=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칼륨=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펙틴=소화를 돕고 악성 콜레스테롤을 내보내 급격한 혈압상승을 막아준다. 특히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페놀산=체내의 유해산소를 무력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한다.
◆케르세틴=항산화물질로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해준다.
◆비타민C=피로해소에 탁월하며 피부미용에도 좋다.
◆폴리페놀=충치를 예방하고 기미·잡티·주근깨 등을 없애준다. 과육보다 껍질에 4배 더 많다.
◆철분=혈중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 빈혈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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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