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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만생종 양파값도 강세 전망…생산량 감소 영향 글의 상세내용
제목 중만생종 양파값도 강세 전망…생산량 감소 영향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20-05-20 조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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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조생종 상품 1㎏당 경락값 900원으로 평년 크게 웃돌아

중국 물류 차질 ‘반사이익’


양파값은 조생종에 이어 중만생종도 강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바닥세였던 여파로 국산 양파의 생산량이 대폭 줄어든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입량 감소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양파는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품 1㎏당 9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 시세는 지난해 5월의 평균인 571원은 물론 평년 659원을 크게 웃돈다. 

이같은 강세 기조는 조생양파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적고, 평년과 엇비슷한 수준까지 감소한 게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양파 수입량이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다. 

4월 양파 수입량은 2941t으로 전년 대비 34%, 평년에 견줘 21%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수입국인 중국에서 수출 물류가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 중국산 수입양파의 손익분기점이 1㎏당 800~900원에 형성돼 국산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김원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양념채소관측팀장은 “조생양파의 강세장은 생산량 감소가 주원인이지만, 수입량이 줄어든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하순 전남 무안·장흥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될 중만생종 역시 강세 기조를 예상하고 있다.

중만생종의 재배면적도 전년 대비 19.4%, 평년 대비 13% 감소해서다. 재배면적이 이 정도로 줄면 작황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더라도 중만생종 생산량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변수는 수입량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지 않았고, 수입양파의 손익분기점이 여전히 국산 가격보다 높아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수입업체마다 중국산 양파로 손해를 크게 봤기 때문에 대규모로 들여올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유승철 동화청과 경매사도 “현재로서는 생산량과 수입량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중만생종 양파값도 상품 1㎏당 800원대 이상의 강세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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